동양철학과 BK21플러스 사업단 국내학술회의 안내
- 김준태
- 2018-12-11
안녕하십니까,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과 BK21PLUS사업단은 한국철학인문문화연구소와 함께 12월 21일(금), <문명전환과 유학의 창의적 성찰>이라는 제목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합니다.
오늘날 ‘이미 와 있는 미래’인 4차 산업혁명시대는 기대감 못지않게 두려움을 가져다주고 있습니다. 이제껏 경험해 보지 못한 초연결, 초지능 사회가 우리를 어디로 이끌지,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꿀지 예측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지금 여기서 유학(儒學)을 펼쳐야 하는 이유도 그래서입니다. 위대한 전환은 기득지(旣得智)로부터 출발하는 법입니다. 특히 인간다움에 대한 성찰이 필요하고, 소통과 공감이 중요하며, 인간을 위한 기술발전을 모색해야 하는 이 때, 유학의 가치는 우리에게 소중한 이정표가 되어줄 수 있습니다. 우리로 하여금 길을 잃지 않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잘못을 반복하지 않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이에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지금, 여기 새로운 눈으로 유학을 보다”, “만남, 융합의 길을 열다”라는 두 세션을 통해 신진 연구자 열 분의 고민과 성찰을 담았습니다. 아무쪼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얼마 남지 않은 2018년을 아름답게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不備禮
2018. 12. 12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과BK21PLUS사업단과 한국철학인문문화연구소에서 함께 드림
▣ 일시: 2018.12.21.(금) 09:30~17:30
▣ 장소: 성균관대학교 퇴계인문관 3층 시습재(31310호)
▣ 주최: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과BK21PLUS사업단, 한국철학인문문화연구소
▣ 후원: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 유교문화연구소
▣ 문의: 02-740-1998
<일정표>
시간 | 내용 |
09:20~09:30 | 등록 |
09:30~09:40 | 개회 -축사: 신정근 (유학대학장, BK21PLUS사업단장) -격려사: 최일범 (한국철학인문문화연구소 소장) |
오전발표 09:40~12:20 발표 25~30분 논평 10분 | 지금 여기, 새로운 눈으로 유학을 보다 |
“주희의 호연지기장 연구- 창의적 성찰의 원동력으로서 호연지기” - 발표: 이해임 (한림대) / 논평: 방현주 (성균관대) | |
“작은 사회와 유가적 인간상” - 발표: 윤태양 (건국대) / 논평: 이선경 (조선대) | |
“홍대용의 가치 상대주의적 사고 전환의 의미 – 物論을 중심으로” - 발표: 곽혜성 (성균관대) / 논평: 정도원 (성균관대) | |
"인간에게 인심과 도심은 무엇인가? - 율곡 인심도심상위종시설의 전환과정에 대한 고찰" - 발표: 김가람 (성균관대) / 논평: 강보승 (성균관대) | |
오찬 12:30~13:30 | 옥류천 |
오후발표 13:30~17:30 발표 25~30분 논평 10분 | 만남, 융합의 길을 열다 |
“16세기 朝明 학자간의 학술논쟁 – 주자학과 양명학의 만남을 중심으로” - 발표: 하나 (성균관대) / 논평: 김윤경 (한국전통문화대) | |
“情의 문화에서 자기 소진(burnout) 문제에 대한 爲己之學의 치유적 의미” - 발표: 윤민향 (성신여대) / 논평: 이치억 (충남역사문화연구원) | |
“유가적 은자와 도가적 은자-논어와 장자를 중심으로” - 발표: 금종현 (대전대) / 논평: 이은호 (산동대) | |
“예의 개정 가능성에 대한 고찰” - 발표: 설준영 (성균관대) / 논평: 이시우 (호서대) | |
“김수자의 ‘보따리’ 연작에 관한 연구” - 발표: 김정희 (성균관대) / 논평: 김미영 (성균관대) | |
“성호 이익의 『서경』 「요전」 해석에 관한 연구” - 발표: 이창규 (성균관대) / 논평: 김준태 (성균관대) |